Thousand and Two Nights

프랑스의 패션 역사가 살아숨쉬는 파리 갈리에라 박물관에서 열린 1957년 전시를 소개합니다. “1909~1929 파리지앵 삶의 화려함과 장식들” 이란 주제로 열린 이 전시의 메인 이미지는 라울 뒤피가 폴 푸아레를 위해서 그린 손수건 그림으로 장식되었습니다. 천일야화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‘1002번째 밤’이라는 작품에서는 이국적인 의상의 남녀가 등장하는데 라울뒤피가 남긴 개성 넘치는 글귀가 매력적입니다.

폴 푸아레는 19세기 말부터 파리의 백화점에 불어닥친 이국풍의 소비주의를 이끌며 근동 아시아적인 요소들을 의상 디자인에 과감하게 도입했습니다. 1세대 패션 디자이너 폴 푸아레와 라울뒤피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서 더욱 가치가 있는 오리지널 포스터 입니다.

price on request

Artist : Raoul Dufy
Date: 1957
Size: 40*55
Editor: Musée Galliera
Print: offset